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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2007;28(10):774-781.
Published online October 10, 2007.
Factors Affecting Disease Duration in Patients with Tsutsugamushi Disease.
Jeong Seok Lee, Jee Hyun Kang, Byoung Ki Cho, Byung Yeon Yu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Konyang University Hospital, College of Medicine, Konyang University, Daejeon, Korea. jeehyunkang@yahoo.co.kr
쯔쯔가무시병의 질병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이정석,강지현,조병기,유병연
건양대학교 의과대학교 건양대학병원 가정의학교실
초록
연구배경: 쯔쯔가무시병은 Orientia tsutsugamushi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좀진드기에 의해 매개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최근 쯔쯔가무시병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대전, 충남 지역에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는 대전, 충남 지역의 쯔쯔가무시병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고, 질병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5년 9월에서 11월까지 3개월 동안 대전 지역에 위치한 일개 대학병원 가정의학과에 내원하여 쯔쯔가무시병으로 진단받은 1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고, 다중 회귀 분석 방법을 통해 질병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찾아보았다. 질병기간은 증상발생부터 퇴원까지의 기간으로 정의했다. 결과: 총 102명의 평균 연령은 57.4세였고, 여성이 69명(67.6%)으로 다소 많았다. 평균 입원기간은 7.5일이었고, 증상발생부터 내원까지의 기간은 평균 6.6일이었으며, 증상발생부터 퇴원까지의 기간은 평균 14.5일이었다. 질병기간을 종속변수로 이용하여 시행한 다중 회귀 분석에서 질병기간에 독립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증상발생 후 입원까지의 기간(β=0.470, P<0.001), 혈청 알부민 농도(β=-3.441, P=0.019), 흉부 엑스선 사진 이상 소견(β=2.925, P=0.021)이었다(R2=0.458). 결론: 쯔쯔가무시병의 질병기간은 입원 시 흉부 엑스선 사진상 이상 소견이 있거나 혈청 알부민 농도가 낮거나 증상발생 후 늦게 내원할수록 길어지며, 이들 변수들은 임상적으로 조기에 질환의 중증도를 판단하는 지표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중심 단어: 쯔쯔가무시병, 임상 양상, 질병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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