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lationship between Reduced Lung Function and High Sensitive C-reactive Protein in Healthy Adult Men. |
Jung Un Lee, Yu Jin Paek |
1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Wonkwang University Sanbon Hospital, Sanbon, Korea. 2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Hallym University Sacred Heart Hospital, Anyang, Korea. samsumok@dreamwiz.com |
건강한 성인남성에서 폐기능 저하와 고감도 C-반응성 단백(hs-CRP)의 관련성 |
이정운,백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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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
연구배경: 폐기능이 저하된 만성폐질환자들은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일반인에 비해 높다. 이들에게 관찰되는 저강도의 전신염증반응(low grade systemic inflammation)이 죽상동맥경화증을 촉진하는 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폐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에서는 폐기능저하와 염증반응의 관련성에 대한 보고는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건강한 성인남성에서 폐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에서 염증반응지표의 하나인 고감도 C-반응성단백(hs-CRP)의 상승이 관찰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 일개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한 건강한 3,736명의 성인남자를 대상으로 폐기능검사와 생활습관과 신체계측, 대사증후군을 구성하는 항목, hs-CRP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에 따라 가장 높은 군부터 사분위 그룹(Q1∼Q4)으로 나눈 후 공분산분석으로 연령, 흡연,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공복혈당, 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 등을 보정하였을 때 구간별로 FEV1이 낮아질수록 hs-CRP값은 높게 관찰되었다(P for trend<0.0001). 흡연자, 과거흡연자만을 따로 분석해도 의미 있게 증가하였고(P for trend<0.0001, P for trend=0.006), 비흡연자군은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통계적인 의미는 없었다(P for trend=0.115). FEV1 구간별로 상승된 hs-CRP(>2.2 mg/L)을 가진 사람의 교차비를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으로 교란변수를 보정한 결과 FEV1이 가장 높은 군(Q1)에 비해 Q2에서 1.01 (0.75∼1.35), Q3에서 1.24 (0.93∼1.65), Q4에서 1.52 (1.15∼2.01)로 관찰되었다. 결론: 건강한 성인남성에서 폐기능의 저하는 hs-CRP 상승과 관계가 있었다. 향후 폐기능저하와 염증반응, 더 나아가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밝히기 위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중심 단어:
고감도 C-반응성단백(hs-CRP), 노력성호기량, 폐기능검사, 전신염증반응,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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