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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2007;28(8):575-588.
Published online August 10, 2007.
History and Evidence of 'Tobacco Harm Reduction'.
Cheol Min Lee, Hee Kyung Joh
joe@kuh.ac.kr
담배 해로움 줄이기(Tobacco Harm Reduction)의 역사와 근거
이철민,조희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교실,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가정의학교실
초록
담배의 대량생산으로 인해 폐암 발생이 급속도로 증가하였으며 담배와 폐암간의 인과성이 밝혀지면서 담배회사에서는 흡연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명목으로 소위 덜 해로운 담배들을 개발하게 된다. 1950년대에 처음으로 필터 담배가 탄생하게 되고 이후 1970년대에 이르러 건강을 염려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저타르 니코틴 담배가 보다 안전한 담배로 홍보되었다. 이후 많은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는 것보다는 금연의 차선책으로서 필터 담배, 저타르 니코틴 담배를 선택하여 흡연을 지속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역학 연구들의 결과 이러한 필터 담배와 저타르 니코틴 담배가 폐암의 위험성을 낮추지 못함이 증명되었다. 그러나 이후로도 담배회사에서는 새로운 덜 해로운 담배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그중 연기 없는 담배의 일종인 snus가 스웨덴에서 건강관련 지표들의 개선과 관련이 크다는 결과들이 최근 보고되고 있고 또 한편으로 어떠한 방법으로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흡연자들이 존재한다는 현실적인 문제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배경 하에 최근 서구의 금연 방침은 담배를 끊는 데에 초점을 두는 고전적인 방식과 담배의 해로움을 줄이게 하는 새로운 방식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중심 단어: 담배의 해로움 줄이기, 필터 담배, 저타르 니코틴 담배, 폐암,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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