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cognition about food which affects health and disea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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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 Yul Huh, Kyu Hee Yang, Hun Ki Park, Tae Woo Yu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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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이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도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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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봉렬, 양규희, 박훈기, 유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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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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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Background
: In recent years, the interest of people in health promotion and disease prevention is increased by virtue of economic growth. And the effort of promoting health, preventing and treating disease through food is added up too. In order to investigate the recognition about food which affects health and disease, we carried out this study.
Methods : We selected randomly the patients (group 1) who visited family medicine clinic of SNUH during period from August to September 1993 and one high school students family members(group 2) who are above 20 years old, for 4 paged questionnaire.
Results : Group 1 consists of 292 persons(male 36.0%, chronic patients 50%) and group 2 consists of 172 persons(male 35.5%, chronic patients 16.5%). Both groups answer that the food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that affects health and disease. And they think that the best food for health is vegetable and the worst food is irritative one. They answer that the recommendation from the doctor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that affects the diet therapy in chronic patients.
Conclusion : People regard food as the most important tool to promote health. The response on the importance of the food as the way of preventing and treating disease in positive in general. And it is proved that doctors play the most significant role of the diet therapy education for the chronic patients. |
| 초록 |
연구배경 :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건강과 질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음식을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자 하는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일반인들과 가정의학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음식이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하였다.
방법 : 1993년 8월부터 9월까지 서울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와 서울시내 소재 일개 여자고등학교 학생의 가족중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결과 : 연구대상은 가정의학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군이 총 292명(이하 그룹1), 일개 여자고등학교 학생의 가족군이 172명(이하 그룹2)이었다. 그룹1에서는 남자가 36.0%, 그룹2에서는 35.5%였고, 만성질환자의 비율은 각각 50%, 16.5%였다. 건강의 유지와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두 그룹 모두 평소 섭취하는 음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하였다. 성, 연령, 교육수준, 경제적 수준에 따른 조사에서도 음식을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다만 40대 미만의 연령, 월평균 수입 100만원 이하의 그룹에서는 각각 개인의 행동 및 습관, 유전적 인자를 더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건강에 좋다고 생각되는 음식은 야채, 과일, 생선, 잡곡밥 등이었고,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되는 음식은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고기, 인스턴트 식품 등이었다. 질병예방에 있어서 음식의 중요도는 그룹1에서 '매우 그렇다', 그룹2는 '약간 그렇다'고 대답하였고, 질병치료에 있어서 양 그룹 모두 음식이 "약간 중요하다"고 답하였다. 만성질환자의 식이요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의사의 권고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건강과 질병에 평소 섭취하는 음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그 중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으로는 야채를, 건강에 가장 해로운 음식은 맵고 짠 음식이라고 답하였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음식의 중요도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만성질환자가 식이요법을 하는데 있어 의사의 권고가 가장 많고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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