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perceieved rearing attitude and family function of alcoholic inpatients.

Kang, Hee Cheol; Choi, Yeon Jun; Chung, Seon Jin; Seo, Ki Yong; Kim, Han Gu

Original Article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1995;16(12):848-859.
Published online December 1, 1995.

A study on perceieved rearing attitude and family function of alcoholic inpatients.

Hee Cheol Kang, Yeon Jun Choi, Seon Jin Chung, Ki Yong Seo, Han Gu Kim

입원된 알콜리즘 환자의 지각된 양육태도와 가족기능에 관한 연구

강희철, 최연준, 정선진, 서기용, 김한구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Abstract

Conclusion : The score of family's coping with chronic illness shows reliability and validity, as the results of this syudy. The scoring system can be used as a basic screening tool to determine how well a family is coping with chronic illness and as a basic guideline of family therapy in Korea.

초록

연구배경 : 알콜리즘의 발병에는 생물학적, 심리적,사회적 요인과 가족관계등이 상호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가족관계 요인에서는 부모의 양육 태도가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가족내 알콜중독자가 있음으로해서 전반적인 가족기능이 역기능적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알콜리즘의 가족치료 및 재활대책에 대한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 알콜리즘의 발병에 미치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알콜리즘 환자의 가족기능 양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94년 2월 부터 6월 사이에 예수병원과 원광의대 정신과에 입원한 남자 환자들중에서 DSM Ⅲ-R의 진단기준에 의해 알콜리즘으로 진단된 50명의 환자를 대상군으로 하였고, 예수병원과 원광대학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의 남자보호자들 107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부모-자녀 결합도구(PBI), 가족 적응력-결속력 평가척도(FACES Ⅲ), 주정중독 선별검사(MAST) 설문지를 조사하여 SPSS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Chi-square 및 t-test로 통계 처리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알콜리즘 환자에서 16세 이전의 부모상실율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01), 그 외의 인구 사회학적 요인은 각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MAST 점수는 알콜리즘 환자군이 28.1점으로 대조군 5.79점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1). 부모-자녀 결합도구 척도에서 알콜리즘 환자군의 어머니 과보호 점수는 17.34±4.09점으로 대조군의 14.27±3.86점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알콜리즘 환자군의 가족 적응력-결속력 평균점수는 19.52±4.12, 27.04±4.95점으로 대조군의 24.45±5.02, 30.20±6.64점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05). 가족 형태 비교에서 알콜리즘 환자군은 경직군 26예(52%), 이탈군 28예(56%)로 가장 많았고, 대조군은 구조군 46예(43%), 분리군 46예(43%)로 가장 많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5).
가족유형 비교에서 알콜리즘 환자군은 극단형이 22예(44%)로 가장 많았고, 대조군은 조화형이 55예(51.4%)로 가장 많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결론 : 어머니의 과보호와 부모의 조기 상실이 알콜리즘 발병과 연관이 있었고 알콜리즘 환자의 가족기능에 장애가 있었다. 그러므로 알콜리즘 환자의 가족에 대한 접근과 중재에 관심을 갖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