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questionnaire related articles in Jounral of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
Soo Young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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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중 설문지와 관련된 논문 분석 |
김수영 |
한림의대 가정의학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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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Background : In order to have confidence in the results of a study,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that questionnarire is both valid and reliable in questionnaire related study. If a foreign questionnaire is used in another country, the translation validity must be verified. In Journale of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e portion of questionnaire related articles is increasing, but problem of reliability and validity in questionnaire has not been verified yet.
Methods : All of the questionnaire related article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from November 1980 to December 1995 were analyzed. The frequency of the questionnaire related articles, the type of researches, type of questionnaires, type of administrations and validity problem of the questionnaires were reviewed.
Results : Among total original articles, relative frequency of questionnaire related articles was 44%. Among questionnaires related articles, the proportion of articles about questionnaire ifself was 5.2%. Among 40 kinds of standard questionnaires, the numbers of kinds that reliability, validity, and both reliability and validity was validated were 14, 18, and 12 respectively. Only 8 kinds of questionnaire were validated in translation validity.
Conclusion : In most cases, the questionnaires used in articles in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were not validated and it should be the impetuous for rethinking of reliability and validity of questionnaire. |
초록 |
연구배경 : 설문지를 이용한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설문지 자체의 신뢰성과 타당성이 검정이 되어야 하며 외국에서 개발된 설문지의 경우에는 이를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의 타당도가 검증되어야 한다. 가정의학회지에는 설문지를 이용한 연구논문이 많이 게재되고 있으며 가정의학 영역의 연구에 있어서 설문지를 이용한 연구의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실제 논문에서 위의 원칙이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분석이 없었다.
방법 : 1980년 11월 가정의학회지 창간호부터 1995년 12월까지, 16년 동안 가정의학회지에 개제된 논문 중 설문지를 이용한 연구 전체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우선 가정의학회지에 게재된 설문지를 이용한 연구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몇 편의 논문이 설문지를 이용하였는지를 관찰하였으며, 이중 설문지를 이용한 연구와 설문지 자체에 대한 논문 그리고 설문지를 새로 개발한 경우와 기존의 표준설문지를 이용한 경우의 빈도를 구하였으며, 설문을 얻는 방법을 자기기입, 우편, 전화 인터뷰, 직접 인터뷰로 구분하였을 때의 빈도를 구하였다. 또한 가정의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서 사용된 표준설문지를 가족과 결혼, 정신 사회적 지표, 건강증진, 건강수준평가, 기타로 구분하여 각 설문지의 신뢰도, 타당도, 번역상의 타당도와 검정여부와 검정 내용을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원저 중 설문지와 관련된 논문은 44%였다. 설문지를 이용한 연구 중 설문지 자체에 대한 연구가 5.2%였으며 나머지는 설문지를 이용한 것이었다. 설문지를 이용한 연구 중 표준설문지를 이용한 것이 51.5%였으며 나머지는 설문지를 자체로 개발한 경우였다. 가정의학회지에 개제된 논문에서 사용한 표준설문지는 40종이었다. 이중 신뢰도가 검정된설문지는 14종이었으며 타당도가 검정된 논문은 18종, 타당도와 신뢰도가 모두 검정된 논문은 12종으로 전체 표준설문지의 30%를 차지하였다. 번역상의 타당도가 검정된 설문은 8종으로 전체 표준설문지의 20%에 불과하였다.
결론 : 가정의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서 사용된 설문지는 표준설문지와 새로운 설문지 모두 타당도와 신뢰도, 번역상의 타당도와 검증 노력이 미약하였으며 특히 번역상의 타당도의 검정노력이 미약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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