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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2004;25(12):877-886.
Published online December 10, 2004.
Basic Approach to Rheumatic Diseases.
Young Il Seo
yiseo@hallym.or.kr
류마티스 질환의 이해
서영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초록
류마티스 질환이란 만성통증을 유발하면서 관절과 연부조직(soft tissue)의 점차적인 손상을 가져와 불구를 만드는 만성적인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는 근골격계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통틀어 말한다. 근골격계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를 진찰할 때 병력청취와 신체검사가 매우 중요하며 검사실 검사를 이용하면 감별진단이나 질병의 활동성을 조사할 때 도움이 된다. 환자의 병력청취는 인적사항, 증상발생과 관계된 시간적인 요인, 증상의 호전, 악화요인, 과거력과 가족력, 직업력과 사회력, 계통적 증상에 관하여 물어보아야 하며 신체검사는 단계적으로 1단계: 관절이나 관절주위에 국한되는지, 국한되지 않는지, 2단계: 관절염인지, 관절 주위염인지, 3단계: 염증성 관절염인지, 비염증성 관절염인지, 4단계: 단관절인지, 다관절인지, 소수관절인지를 확인하여 감별진단을 해야 한다. 류마티스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주로 사용되는 검사실 검사로는 1) 급성 단백질(ESR, CRP), 2) 류마티스 인자, 3) 항 CCP 항체, 4) 항핵항체 {FANA, 항 DNA 항체, 항 histone 항체, 항 ENAs 항체(항 Sm, RNP, Ro/SS-A, La/SS-B 항체), 기타항체(항 Scl-70 항체, 항 centromere 항체, 항 Jo-1 항체)}, 5) 항인지질항체(aCL, LAC), 6) 항호중구 세포질항체 등이 있으며 이들을 잘 알고 있으면 류마티스 질환의 감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되어감에 따라 일차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이 근골격계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할 기회가 점점 많아지므로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접근방법에 대한 요령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일차 진료의사는 류마티스 질환을 가진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하며 중등도 이상의 심한 활동성이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루푸스와 같은 교원성 질환의 경우에는 적절한 시기에 류마티스 전문의의 자문을 구해서 환자가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영구적인 관절기능 소실이나 장기손상을 예방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중심 단어: 류마티스 질환, 근골격계 증상, 일차 진료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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