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linical Analysis of 79 Cases of Indigenous Malaria in Myongji Hospital during 4 Years. |
Kyung Bon Koo, Nam Hong Cho, Sun Hyun Kim, Young Jun Won, Hang Seok Cho |
1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Myongji Hospital, Kwando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Korea. 2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Myongji Hospital, Kwando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Korea. 3Younsei Noble Hospital, Korea. |
경기 고양지역 일개병원에서 4년간 관찰된 토착형 말라리아 79예의 임상상의 변화 |
구경본,조남홍,김선현,원영준,조항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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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Background : In the Republic of Korea, there had been no reports about indigenous malaria cases since 1984 until a vivax malaria case was detected in 1993. Thereafter vivax malaria has been a reemerging disease in Korea, the number of cases of malaria increasing recently and the prevalent area being more wider. We suggested that we should take malaria into consideration as the differential diagnosis whenever we meet the febrile patients. We analyzed the cases of malaria who were treated in Myoungji hospital located in Goyang-Si during 4years.
Methods : We retrospectively analyzed data of 79 confirmed cases of malaria treated in the Myoungji hospital from January 1, 1998 to December 31, 2001. All of the patients had no histories of traveling abroad, drug abuse or blood transfusion. The clinical manifestation, hematologic abnormalities and prognosis of patients were reviewed.
Results : Seventy-nine cases of malaria were diagnosed as vivax malaria by blood smears. Vivax malaria was developed in Goyang-Si from May through November. Common symptoms were fever (100%), chilling (84.8%), headache (64.6%) and myalgia (55.7%). Splenomegaly was detected in 77.2% of cases by sonography. In 1998, Tertian fever pattern was most frequent. Since 1999, irregular and atypical fever patterns, such as almost-daily high fever or the every fourth or fifth-day fever, were increased in numbers. Laboratory findings included thrombocytopenia (92.4%), anemia (29.1%), leukopenia (25.3%) and leukocytosys (5.1%).
Conclusion : Cases of indigenous malaria have been progressively increasing in the Republic of Korea. Therefore early diagnosis, treatment and prevention of malaria are very important. Fortunately, patients were well responsed to treatment. |
Key Words:
indigenous malaria, plasmodium vivax, thrombocytopenia, fever |
초록 |
연구배경 : 국내에서 토착형 말라리아는 1984년 2예가 마지막으로 보고된 이후 1993년 다시 삼일열 말라리아가 발견되기까지 박멸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토착형 말라리아의 급격한 증가를 보이면서 과거 말라리아 감염지역이 아닌 지역에서도 말라리아가 출현되고 있으며 점차 증가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고열과 오한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경우 반드시 말라리아의 감별 및 조기진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어, 명지병원에서 4년간 진단한 말라리아 환자를 대상으로 4년간의 임상상의 변화를 고찰하여 최근의 토착형 말라리아의 임상상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명지병원에서 1998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4년간 경험한, 토착형 말라리아로 진단된 환자의 의무기록 79예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해외여행의 경험이 있거나 약물중독, 수혈 등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는 제외하였다. 임상양상, 혈액학적 이상소견, 예후 등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결과 : 79예 모두에서 혈액도말검사로 삼일열 말라리아가 진단되었다. 5월에서 11월에 걸쳐 7개월간 발생하였으며 7월에서 9월 사이에 57예(72.2%)가 발생되었다. 내원 시 증상 및 이학적 소견으로는 고열(100%) 및 오한(84.8%)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두통(64.6%), 근육통(55.7%)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초음파 검사상에서는 77.2%에서 비장종대 소견을 보였다. 발열 양상은 1998년에는 전형적인 48시간을 주기로 하는 경우가 제일 많았으나 1999년부터는 거의 매일 고열이 동반되거나 4∼5일 주기로 고열이 동반되는 등 불규칙한 발열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혈액학적 소견으로 빈혈(29.1%), 백혈구감소(25.3%), 백혈구증가(5.1%) 등의 소견을 보였으며, 많은 예에서 혈소판감소증(92.4%)의 소견을 보였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볼 때 48시간 주기의 발열 양상이 현저히 줄어들고 불규칙한 발열양상을 보이는 예가 증가되고 있어 고열 및 오한과 혈소판감소증을 보일 경우 말라리아를 의심하고 적극 진단에 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으며 진단받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후유증 없이 회복되었다. |
중심 단어:
토착형 말라리아, 삼일열 말라리아, 혈소판감소증, 고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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