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와 관련된 호르몬의 변화는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될 수 있다. 첫째, 성호르몬의 감소를 초래하는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 축의 변화로 인한 여성갱년기(menopause), 남성갱년기(andropause), 둘째,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변화에 의한 dehydroepiandrosterone (DHEA)과 그 sulfate의 감소로 인한 adrenopause, 셋째, 성장호르몬과 insulin-like growth factor-1 (IGF-1)의 감소에 의한 somatopause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리적 기능이 점차로 감소하고 단백질 합성의 감소, 면역 기능의 감소, 지방량의 증가, 근육량과 근육강도의 감소, 골밀도의 감소를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노화에 따른 호르몬의 감소와 무관하지 않다. 따라서 호르몬 대치요법으로 이러한 변화의 많은 영역이 반전될 수 있으나 아직 논쟁의 대상이 되는 부분도 적지 않으며 장기간의 안정성과 이득에 대해서 확립되지 못한 부분도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호르몬 대치요법으로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 DHEA, 성장호르몬에 대해서 현재까지 발표된 논문을 중심으로 기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