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ual survey of using sedative agents in terminal cancer patients. |
Mi Hong Ahn, Chang Hwan Yeom, Hye Ree Lee |
1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me, Korea. 2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 Ilsan Hospital, Korea. |
말기 암환자에서 진정제 사용 실태 조사 |
이혜리, 염창환, 안미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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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Background : In terminal cancer patients, alleviation of suffering is as important as the cure of disease. But their symptoms are often intractable. In such a case, sedation is usually considered to relieve these refractory symptoms. However, the decision to sedate has been an ethical concern to health care worker because of an effect on survival time of cancer patient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use of sedation in terminal cancer patients and its relationship with intractable symptoms.
Methods : One hundred and fifty six patients admitted to National Heath Insurance Corporation Ilsan Hospital,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for hospice care from September 2000 to the end of October 2001 were enrolled in the study. Demographic data, clinical symptoms, the use of sedation, the choice of medication, reasons for administration, and frequency were recorded.
Results : There were 81(51.9%) men and 75(48.1%) women. The mean age was 64.6±13.3 years. The primary sites of cancer were stomach 36(23.1%), lung 27(17.3%), and colo-rectal 19(12.2%). Common symptoms were pain, nausea/vomiting, and dyspnea. Among the subjects, 55(35.3%) receive sedation. The drugs used for sedation were lorazepam in 37(67.3%), haloperidol in 21(38.2%), and diazepam in 18(32.7%). Sedation was administered to relieve insomnia in 20(36.4%), agitated delirium in 20(36.4%), severe pain in 9(16.4%), dyspnea in 5(8.0%), and nausea/ vomiting in 1(1.8%)
Conclusion : Among the subjects, 55(35.3%) of 156 terminal cancer patients received sedation. Though most common symptoms were pain and dyspnea, the use of sedation was mostly limited to insomnia and delirium. Therefore, the use of sedation is not yet prevalent in Korea. |
초록 |
연구배경 : 말기 암환자에게 있어서 암 치료 이상으로 증상조절은 중요한 문제이지만 일부는 약물로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있는 약물이 진정제이다. 그러나 말기 암환자에서 진정제 사용이 환자의 생명을 단축시킬 것이라는 윤리적인 문제 때문에 사용을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저자들은 실제적으로 우리 나라에서 말기 암 환자에게 증상조절을 위해 어느 정도 진정제를 사용하고 있는 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00년 7월 1일부터 2001년 10월 31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 병원 가정의학과에 호스피스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한 말기 암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이 된 환자의 인구통계학적인 자료, 임상증상, 진정제 사용과 이유 등을 조사하여 각각의 빈도를 보았다.
결과 : 156명의 암 환자 중 남자가 81명(59.1%), 여자가 75명(48.1%)이며, 평균 연령은 64.6±13.3세이다. 암의 종류는 위암이 36명(23.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폐암 27명(17.8%), 대장암 19명(12.2%) 순이었다. 임상 증상은 통증, 오심과 구토, 호흡곤란 순이었다. 진정제를 사용한 환자가 55명(35.3%)이고, 그중 로라제팜이 37(67.3%)으로 제일 많았고, 다음이 할로페리돌 21(38.2%), 다이아제팜 18명(32.7%)순이었다. 진정제를 사용한 이유를 보면 수면장애가 20명(36.4%), 섬망이 20명(36.4%), 통증이 9명(16.4%), 호흡곤란이 5명(9.0%), 오심과 구토가 1명(1.8%) 순이었다.
결론 : 말기 암 환자 중 35.3%에서 진정제를 사용하였지만 대부분 수면장애와 섬망에 국한되었고, 가장 많이 호소하는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에는 사용이 매우 적었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서는 진정제 사용이 적은 것으로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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