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k remedies in Korean rheumatoid arthritis patients. |
Sang Rae Lee, Sun Young Shin, Soo Hyun Lew, Hyun Joon Kim, Bang Bu Youn |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Korea. |
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민간요법실태 - 서울 , 경기 지역 종합병원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 |
이상래, 신선영, 유수현, 김형준, 윤방부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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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Background : A lot of "Folk Remedies" on rheumatoid arthritis treatment prevail in Korea, but they have never been evaluated or investigated systemically. Therefore we studied folk remedies used in rheumatoid arthritis patients.
Methods : We delivered 12 questionnaires to 106 rheumatoid arthritis out-patients of family medicine, internal medicine, and orthopedics, located in Seoul and Kyungki area. These questionnaires addressed t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duration of rheumatoid arthritis, current treatments, kind of folk remedies experienced, decision to choose folk remedies and its subjective effects, and volition to try new folk remedies.
Results : There were up to 27 kinds of folk remedies used by 77 people (72.8% of total). Lower education level was proved to be correlated with folk remedies experience. Most patients began their remedies introduced by relatives or close friends(83.1%). Many patients on folk remedies were skeptical about its effect, but they were still willing to try new folk medicine(80.6%).
Conclusion : Many rheumatoid arthritis patients experienced folk remedies and were skeptical about its effects, but they were still willing to try new folk medicine. Therefore, education on folk remedies is needed. |
초록 |
연구배경 :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 중 적지 않은 수의 환자들이 체계화된 약물요법 이외에 민간요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인 보고는 없었다. 이에 저자들은 민간요법에 대한 이용실태를 조사함으로써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민간요법에 대한 의사들의 올바른 이해와 환자 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법 : 2001년 5월부터 7월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위치한 네 곳의 2차 병원 외래를 방문한 만 30세 이상의 106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설문 문항은 인구사회학적인 특성을 포함하여 병의 이환 기간과 현재 치료방법, 경험한 민간요법의 종류, 동기, 경로, 주관적 효과 등이었고 앞으로 새로운 민간요법이 소개되었을 경우 이의 이용 가능성에 대한 문항도 포함하였다.
결과 : 총 106명중 77명(72.8%) 이 한가지 이상의 민간요법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민간요법의 이용은 연령이나 성별, 병의 이환 기간과는 연관성이 없었으나 학력 수준이 낮을수록 민간요법을 많이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민간요법을 하게 된 주된 동기는 주위의 적극적인 권유가 83.1%로 가장 많았으며, 접하게 된 경로 역시 주위 사람들을 통해서가 79.3%로 가장 많았다. 민간요법의 효과에 대한 질문에서는 별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더 나빠졌다고 응답한 경우가 84.4%로 나타났으나 새로운 민간요법을 소개받는다면 상황에 따라 다시시도해 볼 수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80.6%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설문조사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민간요법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72.8%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으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환자들이 부정적으로 평가하였다. 그러나 새로운 민간 요법에 대한 이용 가능성은 높게 나타나 여전히 대부분의 환자들이 민간요법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환자들에게 민간요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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