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gree of stress and stress-related factors by the Korean version of the BEPSI. |
Kyu Nam Kim, Jung Yong Park, Taek Soo Shin, Kwang Joon Jun, Eun Young Choi, Hyeon Ju Kim, Sung Hee Lee, Tai Woo Yoo, Bong Yul Huh |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al, Korea. |
' 한국어판 BEPSI 설문서 ' 에 따른 한국인의 스트레스 정도와 스트레스 관련 요인 |
이성희, 전광준, 최은영, 허봉렬, 유태우, 김현주, 김규남, 박정용, 신택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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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Background : The BEPSI(Brief Encounter Psychosocial Instrument) was developed as an instrument for quick assessment of stress in a busy office setting, and well correlated with other stress scales. Bae et al. developed the BEPSI(Korean version)[BEPSI-K] in Korea, which was used broadly in health examination. In this study, we attempted to assess degree of stress and to find stress-related factors amon Koreans by the BEPSI-K.
Methods : A household telephone survey of 1,060 responders was carried out using multistage stratifed random sampling technique from April to May, 1997.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947 subjects who answered all the items of the BEPSI-K.
Results : The reliability of the BEPSI-K was demonstrated (Cronbach's alpha 0.71). The BEPSI-K sore showed left-shifted distribution, and its mean was 1.72. It also was significantly high in the unmarried, those with a low educational level, those with a low income, non-economic group, hypertensie patients, smokers, non-exercisers and drinker. Among 947 subjects, 7.7 percent was high stress according to tercile of the original BEPSI score.
Conclusion : Stress-related factors were marital status, educational level, income level, occupation, exercise, smoking, drinking, and hypertension in Korea. |
초록 |
연구배경 : 여러 질병과 관련성이 있다고 밝혀진 스트레스를 바쁜 외래에서 손쉽게 평가할 수 있는 측정도구로 외국에서 BEPSI(Brief Encounter Psychosocial Instrument)가 개발되었다. 국내에서는 배종면 등 (1992)이 ‘한국어판 BEPSI 설문서(BEPSI-K)’를 개발하여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량을 측정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그렇지만, 국내의 스트레스 연구에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량을 평가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에 ‘한국어판 BEPSI 설문서’를 이용하여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함과 동시에 스트레스 관련 요인을 찾고자 하였다.
방법 : 1997년 4월초부터 5월말까지 다단계 층화 무작위 추출법(multistage stratified random sampling technique)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전화 면담 조사를 시행하였다. 면담을 완성한 1,060명중 ‘한국어판 BEPSI 설문서’의 모든 문항에 응답한 947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 조사 항목에는 스트레스 외에 인구사회학적 변수, 고혈압 및 당뇨병의 유무, 운동, 흡연, 음주 등 행동 위험 인자들을 포함시켰다.
결과 : ‘한국어판 BEPSI 설문서’의 알파 계수(Cronbach's alpha)는 0.71이었다. BEPSI-K량은 좌측으로 편향된 분포를 보였으며, 평균값은 1.72였다. BEPSI-K량은 비결혼자, 저소득층, 저학력자, 비경제활동인구, 고혈압 환자, 흡연자, 비(非)운동자, 음주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Frank와 Zyzanski의 BEPSI량 삼분점에 의한 고스트레스 군은 947명 중 7.7%였다.
결론 : 인구사회학적 변수 중 스트레스 관련 요인은 결혼 상태, 교육 정도, 월 가구 소득, 직업이었으며, 고혈압도 스트레스 관련 요인의 하나였다. 기타 행동 위험 인자 중 스트레스 관련 요인은 운동, 흡연, 음주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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