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Change Events of Adolescent Patients in Primary Care. |
Young Sik Kim, Jae Yong Shim, Shin Whi L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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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의료에서 청소년 환자의 생활변화사건 |
김영식, 심재용, 이신휘 |
중앙의대 용산병원 가정의학과,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가정의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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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Background : This study was performed practicing primary care and was intended to find out their common disease types, contents of life change events, amount of stress and family functions among adolescent patients visiting outpatient departments of family medicine. It can develop an app-roach to adolescent patients and provide basic data to evaluate associations between disease and stress.
Methods :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consisting of reasons for visits, 45 life change events and 20 family functions was completed by adolescents aged 13 to 19 who visited 2 outpatient departme-nts of family medicine from Dec. 1993 to Aug. 1994 while they were waiting to see their family docotrs.
Results : Of the total 184 subjects, males were 111 and females were 73. The most common reason for visit was physical complaint and the most common symtom was headache. The most common diagnosis was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ease. The most frequent life change event was 'easy distraction due to day dreaming and spurious thoughts.' 'School problems and anxiety about carrier planning' was the most frequent category among 8 categorized life change events. 'Death of sibling' and 'acquiring visible deformity' received the highest scores in life change units. The most common family function type was categorized as rigid in adaptability and disengaged in cohesion. Balanced families were 13.3%, - mid-range 50.0%, and extreme 36.7%, respectively.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groups with or without some diagnosis of physician in numbers of life change events, amount of stress and family functions.
Conclusion : Most of the adolescent patients' diseases in this study were problems that could be managed in priamry care, and many of them required biopsycosocial approaches. The assessment of life change events, amount of stress and family functions of adloescent patients in the outpatient department is considered to be helpful to understand adolescent patients. |
초록 |
연구배경 :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가정의학과 외래를 방문한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질병양상과 생활변화사건 내용, 스트레스양, 가족기능 등을 평가하고 청소년 환자에 대한 접근방법의 개발 및 질병과 스트레스와의 관련성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93년 12월부터 1994년 8월까지 서울시내 2개 가정의학과 외래를 처음 방문한 183명의 13세-19세 청소년에게 병원 방문동기, 주증상, 45개 생활변화사건 문항, 20개 가족기능평가 문항(FACES III)이 수록된 설문지를 스스로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PC-SAS를 이용하여 t-test, Chi-square test, Wilcoxon rank sum test, 단일변량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분석대상은 총 184명으로 남자 111명, 여자 73명이었다. 병원 방문 동기는 「신체적 증상 때문에」가 가장 많았고(72.8%), 주증상은 두통(8.1%)이, 질병명은 기능성위장장애(25.0%)가 가장 많았다. 가장 흔히 겪은 생활사건은「공상, 잡념으로 정신산만, 수업시간의 졸음」(8.1%)이었고, 생활변화사건을 8개의 범주로 나누었을 때 「학교와 진로문제」가 38.2%로 가장 많았다. 생활변화사건의 심각도는「친형제 또는 자매의 사망」과 「가시적인 후천적 불구」,「어떤 일로 인한 죄의식」,「친구의 죽음이나 중병」이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양은 남녀별, 학년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가족기능에서 가족 적응력은 경직된 쪽으로, 가족 응집력은 이탈된 쪽으로 높게 나타났고, 가족 유형은 조화형 가족 13.3%, 중간형 가족 50.0%, 극단형 가족 36.7%였다. 대상군을 의사가 질병이 있다고 진단을 내린 집단과 비특이적이거나 양호한 집단으로 나누어 두 집단의 남녀별 생활변화사건 경험 횟수와 스트레스양, 가족기능을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청소년 환자의 질병은 대부분 일차의료에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였으며, 생전신사회학적 접근이 요구되는 것들이 많았다. 외래에서 설문지를 이용한 청소년 환자들의 생활 변화사건 내용과 그에 따른 스트레스양, 그리고 가족기능의 평가는 청소년 환자에 대한 이해와 포괄적인 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향후 질병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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