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ohol habits in korea. |
Eun Young Choi, Young Shin Im, Ku Nam Kim, Chung Young Park, Hyeon Ju Kim, Be Long Cho, Sung Hee Lee, Tai Woo Yoo, Bong Yul Huh |
Departmen of Family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Korea. |
한국인의 음주양태에 관한 연구 |
최은영, 임영신, 김규남, 박정용, 김현주, 조비룡, 이성희, 유태우, 허봉렬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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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Background : Alcohol use is a major source of health problem. The social and economic costs related to alcohol use are enormous. Thus, alcohol use is a public health issue. Previous studies on alcohol use were based on hospitalized patients(especially alcoholics) or community subjects, but national survey is lacking. In this study, we describe alcohol use among the Koreans.
Methods : Household telephone survey was carried out using multistage stratified random sampling methods from April to May, 1997. Fifteen to sixty-nine year old subjects were randomly selected from household and asked to report type, quantity and frequency of alcoholic beverage consumption.
Results : The prevalences of alcohol drinking during the last month were 64.0% for men, 37.8% for women, and 64.7% for those in their twenties, and it decreased with increasing age. In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model, men, the unmarried, those in their twenties, administrative and professional personnel were associated with higher prevalence of alcohol drinking. Proportions of nearly daily drinker were 16.5% for men, 2.2% for women, and more than 20% for those in their forties and over and increased with increasing age. Mean alcohol consumption was 56 grams for men, 12 grams for women. Heavy drinkers, defined as average intake of 30 grams or more per day, were found in 23.4% of men and 2.4% of women. The most widely consumed beverages were soju, beer and makuli. In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model, men, the unmarried, those in their twenties, and administrative and professional personnel were highly associated with heavy drinking.
Conclusion : The prevalences of alcohol drinking during the last month was 49.0%. The proportion of heavy drinker was 11.4%. Men, the unmarried, those in their twenties, and administrative and professional personnel were highly associated with heavy drinking. Therefore, efforts should be made to reduce heavy alcohol drinking among the risk groups. |
초록 |
연구배경 : 음주는 주요한 건강 위험 요인이다. 알코올 사용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음주는 보건학적으로도 중요한 문제이다. 음주에 관한 연구들을 주로 입원한 환자(특히 알코올 중독자)나 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전국 규모의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음주 양태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법 : 1997년 4-5월 사이에 가정집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를 수행하였다. 다단계 층화 무작위 표본 추출법(multi-stage stratified random sampling)으로 전화번호를 추출하였다. 해당 가구 내 거주하는 만 15-69세 사이의 성인 중 응답자 선택표를 통하여 면담대상자 1인을 무작위로 선정하였다. 지난 한달 동안 음주여부, 음주 횟수, 술의 종류에 따른 음주 빈도와 횟수를 조사하였다.
결과 : 지난 한달 동안의 음주율은 남자에서 64.9%, 여자에서 37.8%이었다. 음주율은 20대에서 64.7%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한 분석에서 음주율은 남자, 20대, 행전전문직, 미혼자와의 관련성이 가장 높았다. 매일 음주자는 남성에서 16.5%, 여자에서 2.2%이었다. 40대 이상 남자의 매일 음주율은 20% 이상이었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매일 음주율이 증가하였다. 하루 평균 음주량은 남성에서는 56그램, 여성에서는 12그램이었다. 하루 순에탄올 30그램 이상 소비자를 고도 음주자로 정의하였는데, 고도음주자의 경우 남자에서는 23.4%, 여자에서는 2.4%였다.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한 분석에서 남자, 20대, 행정전문직, 미혼자와 고도음주와의 관련성이 가장 높았다. 한달간 마신 술의 종류를 조사하였을 때 소주, 맥주, 막걸리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지난 한달간 우리나라의 전체 음주율은 49.0%이었고, 고도음주자의 비율은 11.4%였다. 남성, 20대, 행정전문직, 그리고 미혼자에서 고도음주자와의 관련성이 가장 많았다. 따라서 이들 위험군에서의 음주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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