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Brief Doctors' Education on Health Promotion. |
Jeong Yeol Oh, Sun Mee Kim, Myung Ho H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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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교육이 환자의 건강증진에 미치는 영향 |
오정열, 김선미, 홍명호 |
인제의대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교실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가정의학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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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Background : It is current trend that health promotion and disease prevention are important target to the health seeking people. The health promotion is very closely related wit lifestyles which can be modified. Physician's role nowadays would be advocating health lifestyle for their patients, but many physicians in busy practice are reluctant to do so. If brief counselling requiring minimum time can be effective in changing poor lifestyle factor, it is of great help in preventive ptactice among primary care physicians.
Methods : During three months of period from 3 April 1995 to 30 June 1995, patients attending the health examination center in two hospitals was randomly assigned to control group and interven-tion group. Intervention group were advised to modify their poor lifestyles trough three to five minute brief counselling, given health related leaflets. Data for follow up questionnaire were obtained from 100 patients by the end of 1st month and 77 patients by the end of 3rd month.
Results : Intervention group had shown significantly increased mean score in exercise, seatbelt use, nutrition and weight control, smoking, drinking, behavior, overall health score one month later. Control group had shown significantly increased mean score in exercise only one month later. Interve-ntion group showed better behavior change than control group in the aspect of overall health score, nutrition and weight control significantly by the end of one month. Intervention group had shown significantly increased mean score in exercise, seatbelt use, nutrition and weight control, smoking, drinking behavior, overall health score three month later. Control group had shown significantly increased mean score in overall health score and exercise three month later. Intervention group showed better behavior change than control group in smoking nutrition and weight control, overall health score significantly by the end of three month.
Conclusion : The results show that doctor's brief counselling modifying poor lifestyles for their patients was effective and thus primary care physicians should play a key role in counselling and encouraging their patients having desirable habits. |
초록 |
연구배경 : 건강증진은 일차예방의 첫단계이며, 일차의료의 주된 임상분야이다. 이러한 건강증진의 표적은 수정가능한 생활습관의 교정에 있지만, 많은 의사들이 환자에게 건강행위를 개선하도록 적극적으로 충고하지 않고 있다. 이에 저자는 의사의 간단한 권고와 교육이 환자의 생활습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법 : 1995년 4월부터 6월까지 서울시내에 위치한 모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의 종합건강 검진센터에 내원하여 설문조사에 응답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연구군에게는 3~5분간 설문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취약한 생활습관을 지적하여 교정할 것을 권유하였으며, 건강과 관련된 교육자료를 배부하였다. 상담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1개월과 3개월 후에 동일한 설문지를 우송하여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식이습관 및 체중조절, 흡연, 음주, 운동, 안전벨트 착용에 대한 항문을 포함하여 총 10문항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결과 : 1차설문에서 연구군 110명, 대조군 160명이 응답하였으며, 이들 중 1개월 후와 3개월 후의 설문에 응답한 대상자 수는 연구군이 각각 48명, 42명, 대조군이 각각 52명, 35명으로, 설문에 응답하지 않은 대상자는 연구에서 제외시켰다. 성(性), 연령, 학력, 월수입, 종교등의 일반적인 특성별 비교에서 연구군과 대조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1개월 후의 설문결과 비교에서, 연구군에서는 운동, 안전벨트, 음주, 식이습관 및 체중 항목과 총점에서 연구 당시보다 유의한 점수의 증가를 보였고, 연구군이 대조군보다 더 유의한 개선을 보인 항목은 흡연, 식이습관과 체중 그리고 총점이었다. 점수의 변화에 영향을 끼친다고 판단되는 혼란변수인 성(性)과 연구 당시의 점수를 보정한 결과에서도 의사의 권고와 교육이 연구군의 점수 향상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특정한 상담기술이나 전략이 없이 의사의 단순한 권고만으로도 환자의 건강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일차의료 의사들은 권고의 효과를 간과하지 말고, 환자로 하여금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격려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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